책마당 2기 마무리 합니다~ > 갤러리

<나는 당신의 숙제가 아니예요>

 소통과지원연구소. 김성남 박사 저

좋은 책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마음 열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들이 허락되어 감사했습니다.

'장애든 비장애든 누구나 누리는 일상을 위한 사회환경 만들기'가 더욱 마음이 담기는 책마당 2기였네요.

책 내용중 공유하고픈 글 올려봅니다.

p.70 

고슴도치가 가진 온 몸의 가시에도 불구하고 풍선을 쓸 방법과 기회를 찾으려면 '가시'가 아닌 '풍선'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 '교육과 치료는 네모난 아이를 동그란 문으로 통과시키려고 깎아내는 것이 아니다' 중에서 -

p.110 

좋은 양육과 교육의 출발점은 지금, 여기에서, 자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중에서 -

p.168~169 

발달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장애와 관계없이, 장애의 정도와 관계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회적 상황에서 안전감을 느끼고 싶고, 자신도 사람들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느끼고 싶어 합니다.

자폐스펙트럼 장애는 그들이 정보를 남들과 다르게 처리하고 같은 상황과 경험에 대해 다르게 반응한다는 것을 의미할 뿐입니다. 

누구나 그러하듯 그들도 사람들 속에서 위협감을 느끼지 않고 안전하게 살아가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스스로를 가치 있는 존재로 느끼고 싶은 욕구를 똑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그것을 표현하는 기술이 부족할지라도 말입니다ᆢ 

- '자폐'는 사람을 정의하는 말이 아니다' 중에서 -